등굣길에 우연히 만난 아이들은 그저 반갑습니다. 오늘도 발맞춰 교문을 들어서고 교실에 둘러앉아 경계가 없는 자유로운 꿈을 꾸고 서로의 이야기를 나누며 즐거워하겠지요.

  행복한 꿈터, 학교의 또 다른 이름입니다. 설렘과 기대 속에서 자신의 앞날을 상상하는 아이들의 삶, 저희는 그러한 아이들의 삶을 응원하며 격려하고자 합니다. 선생님의 말씀 하나에 용기를 얻고, 선생님의 웃음 하나에 마음을 여는 아이들과 함께, 넓은 바다와 같은 미래의 가능성을 찾아가겠습니다. 아이들이 스스로 탐구하고 발견하며 배움의 기쁨을 느끼고, 자신의 앎을 소중한 친구들과 나누며 함께 성장해 나갈 이곳에서, 저희도 따뜻한 교육자의 꿈을 실현해 나갈 것입니다.

  소중한 아이들의 삶에 교육의 의미와 행복의 가치를 실현하고자 오늘도 고개 숙여 아이들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는, 우리들은 미사초등학교 교직원입니다.

미사초등학교 교직원 일동